약국과의 연계 강화는 경찰관서보다 아동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의약품 등 조제 과정에서 조기에 학대 피해아동을 발견할 수 있어 신속한 보호조치와 신고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약사회는 약국을 방문하는 아동에 대해 학대징후를 면밀하게 살피고 응급상비약을 비치해 아픈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약국도 점차 확대해 갈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조기발견과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