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지난 몇년간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야구·영화관람 등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동참과 실질적 도움 등을 위해 이같이 방향을 바꾸기로했다.
코로나키트는 이달 중 입주기업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종민 이사장은 "경제상황과 맞물려 기업들이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면서 "코로나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위생물품을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사업으로, 행사가 취소된 점은 아쉽지만 곧 상황이 좋아져서 다시 진행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