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저기압에 동반된 전선이 위치한 가운데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유입되면서 불안정이 매우 강해지고, 저기압과 전선이 주기적으로 유입되면서 강수지속시간이 길어져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예상강수량은 8일까지 100~200㎜이며, 많은 곳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낮 최고 기온은 22~35도 사이가 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모레까지 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