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천군에서는 호우경보, 강풍.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실제로 마량리 해안가에서 50km/h의 강풍이 관측됐다.
강풍과 호우로 서면 서도초등학교 인근 해안가도로가 월파돼 해안 부유물들이 도로를 침범하고 월하성 어촌계 사무실에 물이 유입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이어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새벽 피해 보고를 듣자마자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응급복구를 직접 지휘하며 놀란 주민들을 진정시켰다.
노박래 군수는 "현재 지역을 불문하고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며 "강풍과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위험 지역을 수시로 확인하며 피해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