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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4.1 독립만세운동 “그날의 기억” 재현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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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09 12:21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지난해 선화동 일원에서 진행된 4.1독립만세운동 재현 현장사진. (사진=중구 제공)
지난해 선화동 일원에서 진행된 4.1독립만세운동 재현 현장사진. (사진=중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 중구는 광복절을 맞이해 15일 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4.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독립운동사에도 기록된 4.1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4월 1일 선화동 일원에서 일어났던 대전지역 제 4차 만세운동이다.

대전국학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20년 시민제안공모사업에 신청해 아신아트컴퍼니 등 협력기관의 도움을 받아 독립만세운동 재연 연극,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구는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박준근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자 감사패를 제작해 선생의 직계 장손인 증손자 박건진 옹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박준근 선생의 후손인 박경석 옹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독립만세 운동을 역사적으로 고증해, 독립을 위해 목숨 바쳐 헌화하신 우리 지역 무명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상황을 고려해 출연팀 70여 명의 참여로 진행되며, 중구청과 대전국학원 유튜브 채널로 생방송 될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100여년 전 만세운동을 우리 후손들이 생생히 재현함으로써 나라사랑 정신 계승과 독립운동정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숨겨진 역사를 올바로 계승하고 대한민국의 국혼을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올바른 역사의식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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