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관련 사건의 재발을 방지하고, 도내 보육 교직원의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도내 보육 교직원 1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충남도민사이버 위탁교육센터 온라인 강의로 실시한다.
도는 각 어린이집의 원장 책임 하에 전 직원이 온라인 강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시·군과 함께 교육 대상자 관리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보육 교직원 보수교육 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 관련 연찬회도 오는 11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년 시·군 전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설 점검과 별개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도-시·군 어린이집 합동 점검’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도내 점검 대상은 15개 시·군 어린이집 19개소로, △보육료 상한선 준수 및 수납 방법 적정 여부 △국고보조금 지원 기준 준수 여부 △회계처리 적정성 △급·간식 운영 및 건강·위생 관리 실태 △교직원 자격·급여·4대보험 적정 여부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 여부 △민원제보 등 점검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 행위일 경우 행정처분 등 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