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고 있는 별곡4단지 생태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성토작업 진행 상황은 80%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6월말까지는 북하리 남조천 토사 수송을 마치고 7월 중순까지 정지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당초 성토 관련 작업은 5월부터 7월말까지 계획됐으나 대형트럭의 단양읍 시가지 통과에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공정이 앞당겨졌다.
성토작업이 끝나는 대로 생태체육공원과 자전거도로 조성작업이 본격 추진되며 오는 12월 21일까지를 기한으로 모든 사업 공정을 마무리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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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작업을 포함한 생태체육공원 조성사업은 전체 공정 100% 가운데 현재 50%를 기록하고 있어 당초 계획된 사업기간을 앞당겨 준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대강 살리기 한강 16공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별곡4단지 생태체육공원 사업은 성토높이 142.5m로 해 16만5645㎡면적의 생태체육공원과 4.16㎞ 길이의 자전거도로 조성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생태체육공원에는 녹지와 잔디광장을 기본으로 해 각종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마당 2, 축구장 1, 활공장 1, 그라운드골프장 1, 피크닉마당 1, 마운딩(언덕) 2, 다목적마당 1, 생태습지 1개소 등을 갖추게 된다.
자전거도로는 국궁장에서 기존 자전거도로를 이어 붙여 강변 저수호안을 따라 단양수도관리단 앞에서 단양-가곡 간 도로와 만나게 된다.
군 건설과장은 “관광단양의 중심지 단양읍의 공간 협소가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됐는데 이번 별곡4단지 개발로 공간 협소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각종 체육시설 확충으로 스포츠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조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