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시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건설민원동 2층 302㎡규모에 47인치 LED 멀티비젼 21대를 설치해 범죄나 재난·재해 상황을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천시 관내 총 199개소 420대의 CCTV에 대한 통합관제가 가능하게 됐고, 8곳으로 분산운영해오던 CCTV 상황실을 한곳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신속한 관리제체를 갖추게 됐다.
이와함께 시는 CCTV에 비상벨을 설치해 공원 등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 CCTV화면에 나타나 112나 인근 지구대 등에 곧바로 연락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게 된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24개소에 설치된 CCTV를 관리를 통합관제센터로 이관해 24시간 운영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홍보전산과 이근덕 과장은 “기능별로 각각 운영 되던 CCTV를 한 곳에서 관제함으로써 CCTV의 중복 설치를 방지하고 보안시스템 도입으로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나 재난·재해 발생 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