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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 추진해야”

윤진식 의원, 의정보고회서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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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6.26 19:1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은 최근 지역의 현안인 중부내륙선 철도의 복선화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실현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 의원은 지난 24일 충주문화회관에서 가진 의정보고회(사진)에서 최근 충북도가 ‘先 단선철도 착공, 後 복선화’주장을 거듭 확인한데 대해 “지금 복선화를 추진하지 않으면 20~30년 뒤에나 가능할 일이 될 것이다”며 “단선고집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노릇”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중부내륙선의 복선화는 실시설계와 동시에 추진되고 있으며, 복선화 추진과 더불어 강남 수서까지 직접 연결하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중부내륙선 철도는 ‘서울 가는 전철’이 아니라 판교로 가서 서울행 전철을 다시 바꿔 타야 하는 ‘경기도 가는 철도’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윤 의원은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최장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면서 “이는 충주에서 조치원을 경유해 서울로 가는 철도와 다름없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충주대와 철도대 통합과 관련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6·2선거에서 ‘100대 공약’으로 분명히 제시했고, 이미 충주대학교의 교명변경과 통합의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 지사의 공약부터 이행하라”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충주대)통합 추진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 등 앞으로 닥쳐올 큰 위기, 대학 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한 생존전략이다” 며 “더욱 가혹한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 온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며 역설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여부 전망에 대해 “잘 될 것으로 믿는다”며 “내달 중 결정이 나올 것으로 안다”고 기대했다.

윤 의원은 시민들에게 충주시의 내년도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충주발전을 위해 희생정신을 갖고 봉사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의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0여명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와 경청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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