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조사는 지역 보건정책 수립, 시행에 필요한 건강통계를 생산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관내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19세 이상 성인 878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는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유병 및 관리수준 등 총 142개 (필수지표 97개, 코로나19 관련 45개) 공통문항으로 구성됐다.
방문 전 대상가정에 사전안내문을 우편으로 보낸 후 전문조사원이 가정을 찾아 30분 정도 전자조사표(CAPI) 및 컴퓨터를 활용, 1:1 면접으로 진행한다.
보건소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 3월에 군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 보건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사원에 대한 건강 확인(우리지킴이 앱 활용)과 사전 코로나 검사, 마스크 착용 등 조사수행 기본원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윤서영 소장은 “조사원 방문 시 조사원증 확인 후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사원은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달고 있으며 단정한 복장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