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는 지난 1월 4일 지역에 발생한 구제역 재난상황을 조기에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헌신·노력한 기관단체와 유공자에게 지난 24일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진천군수 감사패는 14개 기관단체, 공로패는 4명에게 수여됐으며 이들은 방역초소 운영 및 가축예방접종 등 구제역 방역을 위해 적극 참여한 공이 인정돼 수상하게 됐다.
감사패는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육군 제2161부대 4대대, 공군 제8421부대,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 진천축산농업협동조합, 진천군산림조합, (사)진천군새마을회, 진천군자원봉사센터, 진천군이장단연합회, 진천군의용소방대연합회, 해병대진천군전우회, 상산라이온스클럽, 진천라이온스클럽, 진천청년회의소가 받았으며 공로패는 육군 제2161부대 4대대 소령 김덕경, 진천소방서 지방소방교 이경희, (주)글로벌산업 과장 김종환, (주)누리뫼 대표 박종욱씨가 받았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구제역 방역기간 동안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가 됐으며, 군민이 힘을 합치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발생된 구제역 방역을 위해 유관기관, 군인·경찰, 공무원, 주민 등 연인원 1만1600명이 참여했다.
/진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