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심사위원은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국제경쟁’ 5인과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본 심사 3인 등 8인이다.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심사는 영화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명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고 신지혜 아나운서, '8월의 크리스마스' 오승옥 감독, 리 양 필름 이한승 대표, 씨네 21 장영엽 편집장 등 5명이 올해 국제경쟁부문에 선정된 7편의 경쟁작 중 1편을 엄선한다.
대상작에게는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본심 심사는 전계수 감독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를 운영하는 이태현 대표, 예술영화관 협회 최낙용 대표가 진행한다.
올해 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을 위한 본선 피칭 행사인 ‘피치 펀치’는 영화제 기간인 15일 메가박스 제천 5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피칭 선정작은 호러 음악영화인 ‘구전가요’(이병훈), 뮤지컬 음악영화 ‘언니를 기억해’(조하영), 버스킹을 주제로 한 ‘블루시티 서울’(정성준), 장편 음악영화 ‘밤이 길어 생긴 일’(문재웅), ‘포코 아 포코: 조금씩 서서히’(김영준), 다큐멘터리 형식의 음악영화 ‘블루’(김영환), ‘지고, 지순’(고승환)의 총 8편으로 음악영화가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수작들이라는 평이다.
한편 코로나 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전환된 제16회 제천 국제 음악영화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공식 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에서, 이벤트와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네이버TV,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