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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신재생에너지 확산 인프라 기술 3종 개발

태양광 유지관리·소규모 전력중개·에너지저장장치 연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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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1 13:49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실시간 태양광 발전 설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실시간 태양광 발전 설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ETRI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신재생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술 3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태양광 발전소 모니터링 플랫폼, 소규모 분산 에너지 전력중개사업자 플랫폼,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 기술이다.

태양광 모니터링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량 예측부터 자동복구, 폐기진단까지 전 단계에 걸쳐 최적의 운영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재 태양광 유지보수사업자에게 기술을 이전해 대규모 태양광 자원을 통합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치 운용 중이다.

소규모 전력중개 플랫폼은 전력중개 사업자들이 분산에너지 자원을 모아 전력시장에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사업 운영시스템 기술이다. 집합자원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을 도입해 안정적인 전력시장 입찰을 돕도록 만들었다. 기술 이전 지역 기업은 내년 상반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최적연계 기술은 태양광 전력을 에너지저장장치와 연계, 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태양광발전기가 단일로 존재할 경우 발전량이 들쭉날쭉해 안정적인 운영이 어렵지만 에너지저장장치로 잔여 전력을 저장해 필요한 시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일우 ETRI 에너지·환경ICT연구단장은 "재생에너지 전환과 그린뉴딜 정책 정합성을 고려해 국민 참여를 확대하는 신산업 기반 확보와 신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향후 인공지능 에너지 융합 기술·에너지 디지털 트윈·양질의 에너지 데이터 댐 등 디지털 에너지 기술과 공장·스마트시티 등에 쓰이는 에너지 융합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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