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육군군수사령부(이하‘군수사’)장병들이 천안과 영동지역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구슬땀 흘렸다.
군수사 예하 탄약지원사 3탄약창은 지난 5일에 이어 11일 천안 서북구의 한 마을에서 복구활동을 펼쳤다.
장병들은 최근 쏟아진 폭우로 마을 입구 지하도를 가득 메운 토사를 마대자루에 담아 인근 마을로 옮겨 하천 제방을 쌓았다.
또 8탄약창 장병들은 지난 10일부터 충북 영동군 송호리 마을 일대에서 사흘째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곳은 최근 집중호우에 의한 용담댐 방류로 마을 전체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장병들은 마을회관 등 공용시설과 침수 주택의 집기류를 정리하고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육군군수사령부는 앞으로도 부대별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대민지원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