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아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능력과 소양을 전수하고자 진행됐으며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첨단과학 체험 프로그램 '탐구생활Ⅰ', 부모님과 청소년이 함께 하는 진로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탐구생활Ⅱ'로 나눠 실시됐다.
시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건양대 생활 과학팀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탐구생활Ⅰ' 시간에는 체험위주의 교육, '탐구생활Ⅱ' 시간에는 미래과학과 첨단기술을 주제로 부모님과 함께 듣는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상현실 체험이 신기했고, 3D펜으로 무엇이든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 자녀 성장지원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미래진로 탐구생활은 오는 18일부터 추가교육을 실시하며,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위탁 운영중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미래 IT교육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