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2일 9월 1일자 유·초·중등·특수학교의 교(원)장, 교(원)감, 유·초·중등·특수교사, 교육전문직원 40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충북도교육청 기획국장에 구본학 청주교육장이, 교육국장에 박창호 진천교육장이 9월 1일자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단재교육연수원장에 조의행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교육연구정보원장에 민경찬 기획국장, 국제교육원장에 최용희 국제교육원 기획운영부장, 청주교육장에 김영미 교육국장, 음성교육장에 김상열 정책기획과장, 진천교육장에 정구영 청주외국어고등학교장, 정책기획과장에 최종홍 정책기획과 기획조정팀장, 미래인재과장에 백우정 교육문화원 문화기획부장, 청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에 이광우 보은 내북초등학교장이 각각 발령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교사의 경우 전보를 최소화하고 정년퇴직, 명예퇴직, 의원면직, 승진, 교육전문직원으로의 전직 등의 결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해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화를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에 노력했고 충북교육정책 실현 및 교육혁신의지, 직무수행능력, 소통과 협업, 민주적 리더십, 미래인재양성 추진능력, 거주지, 근무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탁월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탁·임용해 미래지향적이며 전문성을 갖춘 민주적 리더가 학교와 기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이번 인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전문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시스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초·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 승진·전직자 임명장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범위를 최소화해 오는 21일 오전 10시에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9월1일자 인사발령 사항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교육부의 ‘학교 교사 및 직원의 홈페이지 개인정보 제공 기준 안내’에 따라 재직 교원은 홈페이지 게시 없이 공문 시행으로 안내하고 신규 교원은 본청 및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안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