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12일 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도심상권 맛집멋집 유튜브 공모에 대한 최종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14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만14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만 알기 아까운 청주 도심상권 핫 플레이스’ 유튜브 공모를 접수받은 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총 19건의 작품이 출품됐다.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유튜브 조회 수 평가를 실시하고 이날 최종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우수 1명 (현지인이 알려준 진짜 청주 맛집 TOP 5, 1건) ▲우수 3명 (나만 알기 아까운 청주 알고 싶다면 따라와 등 3건) ▲장려 10명 (맛과 분위기 둘다 잡은 성안길 맛집 등 10건)을 선정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자들에는 상장과 청주페이로 상금이 지급 되는 바 최우수에 200만원, 우수에 100만원, 장려에 5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심사위원 중 홍경표 성안길 상인회장은 도심상권에 관심을 가진 공모 참가자들에 감사를 표하며 수상권에 들지 못한 작품에 대해서도 20만원의 청주페이 기프트 카드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심사기준은 ▲유튜브 조회수 평가가 60% ▲구성력·연출력·전달력·활용가능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평가 40%로 진행됐다.
리포팅 방식, 드라마 형식, 먹방형식, 영상미를 드러낸 형식 등 다양한 영상들이 출품돼 관심을 끌었다. 조회 수 평가결과 3만회가 넘는 작품도 있어 심사위원들은 이 자체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는 후문이다.
김경식 심사위원장은 “코로나 19라는 상황에서 언택트형 홍보자료가 더욱 중요하게 되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청주 도심상권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발굴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