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 이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화)회원들이 13일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산하 사회공헌센터를 방문, 직접 제작한 손뜨개 수세미 100개를 기부했다.
기부 받은 손뜨개 수세미는 협의회가 운영하는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푸드마켓에 비치해 물품을 필요로 하는 개인이용자(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긴급지원대상자 등)와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 이화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15년부터 세종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펼치고 있다.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물품도 직접 제작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화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이 주로 자택에서만 생활해 그 어느 때보다 고독감이 클 것이라 생각된다”며“염려스러운 시기에 짧게라도 안부를 여쭙고 이웃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에 더욱 앞장 설 것” 이라고 말했다.
김부유 회장은 “세종 이화라이온스클럽은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 및 물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며“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마켓·뱅크는 지역 내 복지소외계층에게 월 1회 기부 받은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사회복지사업법 규정에 따라 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민·관 지원 및 민간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