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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각종 행사 및 공공 다중이용시설 폐쇄'

-만리포·몽산포해수욕장 제외한 모든해수욕장 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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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4 11:0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14일 코로나19 발생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이성엽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가 14일 코로나19 발생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태안] 이성엽 기자 = 태안군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가세로 태안군수는 14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관내 모든 공공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이용을 중단하고 각종 집합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동선을 재난대응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례없는 긴 장마로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당초 이달 16일에서 31일까지 연장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한다”면서 “발열체크 드라이브스루를 운영 중인 만리포해수욕장과 몽산포해수욕장은 기존 계획대로 16일까지, 나머지 24개 해수욕장은 오늘부로 폐장한다”고 전했다.

또 “군민 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각종 집합 모임을 중단하고, 단란주점 등 다중 유흥시설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태안군 두 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은 지난 10일 서산에서 서울 강남에 거주하는 확진자를 만나 식사를 했고 12일 이상 증세를 느껴 태안군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첫 번째 확진자가 진천군 소재 펜싱선수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첫 확진자인 셈이다.

일가족 5명 중 남편(30대)과 자녀(남/1세) 1명도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 2명은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은 천안 소재 단국대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며 접촉자 34명에 대해서도 검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 중 밀접 접촉자 11명에 대해서는 검체조사가 완료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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