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천안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태안·천안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
  • 홍석원 기자 001hong@dailycc.net
  • 승인 2020.08.1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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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일가족 3명· 천안 해외입국자 격리해제전 확진
이정구 충남도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1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이정구 충남도저출산보건복지실장이 1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과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홍석원 기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14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00명대로 급속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태안과 천안에서도 하룻밤 새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 지역 확진자수는 총 20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3일 태안에서는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도 이정구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14일 확진자 발생과 관련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휴가철을 맞아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이 이완돼 자칫 코로나19 확산세가 증폭될까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40대 부인 A씨(충남 198번, 태안 2번)는 지난 12일 발열 증상으로 태안군보건의료원서 검사결과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의 골드트레인 확진자와 2차례 접촉한 나타나 강남구로부터 통보를 받았다. 이 회사는 금과 비트코인 투자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체 직원 6명 중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었다.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30대 남편 B씨(충남 199번, 태안 3번)와 1살 남자아이(충남 200번, 태안 4번)도 뒤따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같이 거주하고 있는 10세의 딸과 중학교에 다니는 조카 등 2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씨의 태안군 내에 있는 직장동료 6명과 지인 2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14일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국은 특히 B씨의 다른 직장동료 28명에 대해서도 예방적 검사와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며,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해 추가 역학조사중이며, 이들 일가족 3명은 모두 단국대학교 병원에 입원했다.

천안에서는 해외입국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말레이시아발 입국자인 인도국적의 20대 확진자는 입국 후 천안시동남구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격리해제 직전인 13일 재검사결사 14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고 중부권 생활치료센터(우정연수원)에 입소할 예정이다.

당국은 이 외국인이 자가격리상태에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혹시 모를 동선이 있었는지 추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14일 09시 현재 충남 도내 격리 중인 확진환자는 내국인 9명, 외국인 2명으로 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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