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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저상버스 진동 측정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 최저 길이 분석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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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14 17:3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의회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3일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 최저 길이 분석을 위해 저상버스 진동 측정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13일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 최저 길이 분석을 위해 저상버스 진동 측정을 실시했다.(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의회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손인수 의원)이 지난 13일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 최저 길이 분석을 위해 저상버스 진동 측정을 실시했다.

진동 측정은 고원식 횡단보도 경사부의 길이가 상이한 반곡초, 수루배마을 4·6단지 앞 도로에서 저상버스 운행 속도를 달리해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의 협조로 진행된 이날 측정에는 손인수 의원, 관련부서 담당자, 이준범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여했다.

행복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원식 횡단보도는 높이 10cm, 경사부 길이 1.8m로 되어 있다. 이는 권고 사항으로 차량 감속 효과가 높은 1.3m 이하로 설치된 횡단보도가 적지 않아 주행 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진동 측정을 지켜본 손 의원은“현재 시는 저상버스 노선 보급률이 10.3%로 매우 저조하지만 과속방지시설이 일정한 기준 없이 설치돼 저상버스 노선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며“이번 진동 측정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연구모임 회원들과 면밀히 논의해 새로운 기준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과속방지턱 884개, 고원식 횡단보도 334개, 고원식 교차로 79개 등 과속방지시설이 1297개가 설치(4~6생활권 제외)되어 있다. 58개의 버스 노선 중 6개노선에만 저상버스가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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