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최고 품질의 햇사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복숭아 산학연협력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숭아 산학연 협력사업은 ‘작지만 강한 농업’복숭아 강소농 육성에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작목반 27농가의 소득 10% 향상을 위해 집중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08~2010년 3년간 국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명품포장재 개발, 복숭아 생산 통합메뉴얼 제작, 직판행사, 현장컨설팅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과 판매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2011~2013년까지 추진되는 2단계 사업은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 및 복숭아 수출과 가공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2011년도에 확보한 국비 1억 1300만원을 복숭아 순나방 및 심식나방 방제를 위한 성 페로몬 트랩 설치와 야간 고온기 칼슘살포 시설 설치, 복숭아 적심기를 이용한 광환경개선, 광합성 촉진 농자재 보급, 현장컨설팅 등에 투입해 고품질 복숭아 생산으로 농업경쟁력이 향상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숭아 산학연 협력단은 농촌진흥청 지역전략작목 육성사업으로 교수, 연구사, 농협, 농가대표 등 25명의 전문가가 기술전문위원으로 구성된 협력체로 회원농가 27호를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생산·연구·컨설팅·판매 등 각 분야의 현장 기술지원을 6월 말부터 9월까지 실시해 고품질 햇사레복숭아 생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