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사진)이 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시정성과와 포부를 밝혔다.

최 시장은 28일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늘 14만 제천시민들과 더불어 기쁨과 아픔을 함께하는 서민시장 최명현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민선5기 제천시장으로 취임한 최 시장은 ‘건강휴양도시 제천 성공경제도시 제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4만 시민과 900여 공직자의 힘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시책과 비전 제시로 안정된 제천호을 이끌고 있다는 대체적인 평가다.

최 시장은 공약사업 7개 분야 65개 사업을 확정하고 현재 7개사업은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은 추진 중이거나 사업 준비 절차를 밟고 있다.

민선5기 출범 후 당면과제였던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라는 최대 행사와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5회 APN정기총회 등 대규모 행사를 최 시장은 성공리에 치러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중앙시장 지하주차장 준공 등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와함께 최 시장은 각종 공사의 관외 발주사업에 대해 지역주민 50%이상을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의무화 추진과 제2지방산업단지에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21개 전국단위 체육행사를 유치했고, 2만3000여명이 방문해 15억원 경제적 효과를 얻는 성과를 거뒀다.

최 시장은 주민 공동체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서 마을다목적회관 34개소를 신축 및 보수정비 했으며 5000만원이하 서민자녀 3050명의 보육비를 전액 무료지원하고 임산부 900명에게 임신에서 출산까지 1인당 7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지원하는 시책을 펼치고있다.

또 시민중심의 현장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 고충처리위원회’를 개소해 5월말까지 87건을 접수해 81건의 시민 민원을 처리해 시민들에게 좋은평가를 받고있다.

민선5기 제천시 제43회 국가생산성대상을 포함해 22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표창수상과 5억900만원의 시상금받았으며,지난달에는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결과 2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 보고 후 최 시장은 “다양한 부문에서 많은 시정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성공경제도시 제천건설을 위해 제천형 뉴-새마을운동 전개을 통한 성공경제도시 제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명현 제천시장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시정의 역량을 모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제천/조태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