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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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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6.12.19 19:18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는 관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간다.

시는 지난 19일 행정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건설협회, 건설관련 기관, 금융계 및 시·구 건설관계 국장 등 총 22명으로 지역건설산업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하고 종합대책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에 따르면 지역업체들이 개발사업에 참여한 실적을 보면 공공부문 1417억원 가운데 지역업체가 70%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민간부문은 1조5514억원 중 38.2% 참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지역건설업체의 참여율 저조로 경영이 악화되면서 지역건설업체수는 지난 2004년 353개에서 2005년 275, 올 10월 현재 232개로 감소추세에 있으며 전문건설업체도 지난 2004년 2322개에서 10월말 현재 2091개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25개 우량건설업체를 육성하는 한편 지역건설 총생산량을 지난해 1조6000억원을 오는 2009년까지 2조3000억원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이 모색됐다.

또 지역경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하도급 거래질서 확립과 우수업체 표창, 시장참여 조건 완화호 건설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이 수립됐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육성지원,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제고 및 하도급 참여확대, 지역건설산업체의 애로사항 수렴 및 해소에 관한 사항, 지역친화형 건설환경 조성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또 협의회의 운영은 연2회 정기회의와 함께 필요시 임시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실무팀을 운영해 자료수집과 활동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지역업체 참여를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는 한편 시가 발주하는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하고 하도급 직불제를 강화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지역건설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촉진조례가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달 공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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