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도민감사관제’본격 시행

70명에 위촉장… 지역사회 거버넌스형 감사체계 구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6.28 19:51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충남도는 지역 및 공직사회에 대한 투명한 감사활동을 통해 부정·부패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민감사관제’를 도입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28일 대림호텔(대전 중구 선화동 소재)에서 도민감사관 7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제도는 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공정한 감사체계 확립을 위해 도민 참여 도정시스템 구축으로 민주적 자치도정을 위한 새로운 시도란 점 때문에 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참여와 소통 그리고 행정혁신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운영으로 공정·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도민감사관으로서의 제 역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70명의 도민감사관은 지난 5월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지역실정에 밝은 전문가와 시민·환경운동가 등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122명이 응모해 1, 2차로 구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으며, 앞으로 2년간(2011년 7월 1일~2013년 6월 30일) 지역에서 도민불편 및 민원사항, 공직자 부정·비리 등을 건의·제보하고 현장감사활동에도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이번 ‘도민감사관제’시행으로 감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명한 감사를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공직사회의 비리가 척결되면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도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희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