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행정 원로들의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9일 관선과 민선시절 청원군을 이끌었던 역대군수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제21대 안영국(88), 제26대 김종성(77), 제30대 박정순(77), 제34대 오효진(67) 군수 등 4명이 참석했다.
이종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累)가 되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800여 직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다”며 “행정의 원로로서 청원의 밝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바람직한 길을 알려주고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군정현황과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역대 군수들이 제시하는 군정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역대군수들은 “청원군이 대한민국의 중심지역으로 발전한 모습을 보니 지난 공직생활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청원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역대 군수들은 간담회를 갖은 후 청원군의 신 성장 동력으로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를 돌아보며 그 동안 청원군의 많은 변화와 발전된 모습에 남다른 감회를 나타냈다.
청원/오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