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동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여름휴가 등으로 인해 자원봉사의 손길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마 후 찾아온 폭염속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금산군 제원면, 서천군 비인면 다사리 해변 등 피해지역을 찾아 홍수로 무너진 인삼 경작지를 정리하고, 해안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금산군 제원면 금강로 일대는 천연가스 공급 주배관이 통과하는 지역으로 공사가 매일 안전점검을 하는 곳이어서 주민들의 반가움은 더했다.
공사는 당초 이번 피해 복구 활동을 충북권을 포함한 전국적 활동으로 계획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 함에 따라 충남 지역에 한정해 진행했다.
가스기술공사는 관계자는 "이번 인력지원 이외에도 기금 조성을 통한 구호물품 지원 등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