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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동선 천안 하이렉스파 이용자 찾기 공지

천안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가동 등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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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3 03:5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 129번 130번 확진자 동선 관련 하이렉스파 이용자 홍보문
천안 129번 130번 확진자 동선 관련 하이렉스파 이용자 홍보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른 확대 운영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키로 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시는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주말 운영 전면 중단에 이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하이렉스파(불당대로 260 또는 쌍용동 222번지) 이용자를 찾는다는 공지를 올렸다.

천안시청은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8월 17일(월) 오후8시 17분 ~ 8월 18일(화) 오전9시 32분, 해당 시간에 하이렉스파(사우나 및 소금방)를 이용하신 분은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041-521-2055~8)로 연락 후 코로나19 검사바랍니다”라고 전했다.

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버들로 34 또는 문화동 112-14)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12시, 오후2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방문 시 주의사항은 ▲마스크착용 ▲대중교통 이용금지 ▲동남구청 지하주차장 이용금지(선별진료소 주차요원 안내)로,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시행한다.

천안시는 (사)한국목욕업중앙회 천안시지부에 찜질방 운영 업소(15개소) 숙박 허용을 당분간 불허토록 요청하고 업소에 통보했다.

이와 함께 20일부터 이달 말일까지 경로당 등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휴관 및 노인일자리 사업을 중단한다.

임시휴관 관련시설은 ▲경로당(742개소) ▲노인종합복지관(2개소) ▲노인주·야간보호센터(58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2개소) ▲장애인직업재활시설(3개소) ▲장애인주간보호센터(8개소) ▲노인일자리사업(6개소)로 총 821개소다.

휴관기간 중에도 홀몸어르신-모니터링 체계, 도시락 배달 및 대체식 지원 등의 서비스는 유지한다.

또 취약대상 노인·장애인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관련시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노인장애인과 비상근무 등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20일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가동을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이에 준하는 강화된 대응 및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유지하되,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반을 추가 구성해 종교시설, 유흥시설, 방문판매업, PC방 등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점검반은 고위험시설 13개소에 대해 각 부서에서 매일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점검실적 및 조치사항에 대해 대책회의를 상황종료 시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최근 수도권 확진자 관련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시행하고자 하며, 특히 시민여러분께서도 마스크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2m이상 거리두기, 밀집·밀폐·밀접의 3밀 금지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에서는 지난 15일 1명을 시작으로 22일 현재까지 27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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