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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동 4구역 재개발, 시공권 경쟁 ‘2파전’

한화건설 Vs 한진중공업 대결... 9월 19일 총회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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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23 13:55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대전 중구 부사동 4구역 모습. (사진=김용배 기자)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대전 중구 부사동 4구역 모습. (사진=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대전 원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전이 치열한 가운데 중구 부사동 4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중구 부사동 4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종찬)은 21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한화건설과 한진중공업 2개 사가 참여해 시공권을 두고 2파전이 성사됐다.

조합측은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건설과 한진중공업이 참여함에 따라 오는 9월 12일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같은 달 19일에 시공자선정총회를 열고 최종 한 곳을 시공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서도 한화건설과 한진중공업 2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

부사동 4구역은 지난 2007년 9월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사업이 다소 지지부진 하다가 올해 5월 창립총회를 거쳐 6월 설립인가를 득 한 후 지난달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었다.

이 사업지는 대전시 중구 부사동 244-3번지 일대 구역면적 5만5426㎡에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2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사동 4구역은 보문산을 품은 숲세권으로 인근에 보문초, 청란여중·고, 남대전고 등 학군이 형성돼 있으며, 보문오거리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역세권과 베이스볼드림파크가 건설될 예정으로 사업성이 높다.

조합 관계자는 “입찰참여 업체 간 선의 경쟁을 해주고, 지역 특성에 맞는 최고의 아파트를 시공하는 건설사가 선정 됐으면 한다”면서 “이 곳은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춘 만큼 조합은 명품 단지를 만들기 위해 진솔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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