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인 SK이노베이션(주)(대표 구자영) 증평공장 김형욱 공장장은 30일 증평군을 방문해 결식아동 후원금 2448만원을 전달했다.(사진)
작년 10월 증평일반산업단지에 전기자동차, 휴대폰, 노트북PC 배터리의 핵심부품인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전지 분리막) 생산라인을 준공한 SK이노베이션은 현재 활발한 생산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을 찾고 있던 중 아직까지 결식아동들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지역 내 결식아동들에게 평일 저녁이나 휴일, 방학중에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김형욱 공장장은 “결식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게 돼 기쁘고, 앞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사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역 내 기업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지원에 나서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 SK이노베이션의 결식아동 지원을 계기로 지역 내 다른 기업들도 지역을 위한 사회적인 공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최돈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