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취임 1주년을 맞은 김 군수(사진)는“그동안 단양군 전 군수와의 법정 공방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군정에 최선을 못해 군민들에게 미안함을 금치 못하겠다”는 말과 함께 나쁜 일은 심플(simple)하게 와 그동안 미뤄지거나 연기됐던 모든 군정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한다는 뜻으로 스피드(speed)한 행정처리, 깔끔하고 깨끗한 군정을 운영한다는 뜻의 스마트(smart)한 군 행정 운영 이라는 3S행정 방침을 정하고 이를 지키고 존중하는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새로운 의지를 보였다.

지난 1년 김 군수는 흔들림 없는 군정 운영과 중단 없는 도약을 강조하며 민선 4기에서 계획된 일들을 민선 5기에 마무리 하겠다는 큰 포부를 밝히고 군민들과 약속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행복만족 7가지 약속’을 군정 운영의 철학이자 실천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행복만족 7가지 약속이 모두 실행되고 이행 된 것은 아니지만 1년 동안 노력한 성과는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단양지역의 34가지(신규, 계속사업)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단양자원순환단지 내 GRM이 준공식을 갖고 정식 가동을 하고 있으며 단양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단양수중보공사가 지난 24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올해 12월 준공예정인 多-누리센터 건립 및 4대강 살리기 16공구 구간의 지반고(141m에서142.5m로변경) 높이 수정 설계변경 건의가 받아 들여져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 3월과 4월 중앙정부와 충북도를 찾아 각종 지원비 및 2012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 등 각종 현안 사업을 위한 김군수의 민선 5기 출범 1년은 열심히 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한국관광대상 수상과 전국여성대회 우수 지자체상, 국·도정 시·군 종합평가 2위, 공약 웹 소통 평가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등 33개 분야에 표창을 받고 22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어려운 재정여건에서도 지역을 미래를 환하게 밝혔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런 반면 국가 계획으로 발표했던 초광역 개발권 백두대간 벨트 지정 불투명과 지구지정 및 사업계획이 완료된 중원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사업, 중부 내륙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으며 2012년에 변화되는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시행에 따른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회의원·대통령 선거가 지역에 가져올 파장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이에 대비하는 것이 민선 5기 군정의 성패를 좌우할 명운이 될 것이란 예측도 일고 있다.

단양/조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