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전노은고등학교 볼링부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경북 구미시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3학년 조창연은 총점 2,352점, 평균 235.2점으로 경기덕정고 류호준 선수(총점 2,302점, 평균 230.2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또한 양동준과 짝을 이룬 2인조에서도 선전하였으나 준우승에 만족했다.
노은고 볼링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전시체육회와 학교의 많은 지원과 관심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승찬 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축하를 보내며, 앞으로도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