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괴산] 지홍원 기자 = 괴산군이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고추생산자 협의회 임원, 군 농협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20 괴산순정농부 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가격은 600g 기준 세척 화건은 2만1000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3000원이다.
괴산군은 축제기간 괴산군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판매하는 고추에 대해 포(6㎏)당 1만원씩을 할인해 판매(7000포 한정)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축제기간 구매 시 세척 화건 1포(6㎏)를 20만원에, 꼭지 없는 세척화건 1포를 22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택배 요금은 지원한다.
한편, 이번 고추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기로 했던 오프라인 고추장터를 전면 취소하고 온라인 괴산장터를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로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단,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과 도봉구 창동,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농협유통센터 내 하나로마트에 설치하는 전용 판매장은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 그대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