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유아 가정 흡연실태조사에 따른 대책 강구
증평군보건소, 유아 가정 흡연실태조사에 따른 대책 강구
  • 김정기 기자 jay0004@dailycc.net
  • 승인 2020.08.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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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48%에 육박, 금연 프로그램·교육 진행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보건소(소장 윤서영)가 유아 가정 내 흡연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6월 788명의 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흡연 여부 ▲하루 흡연량 ▲흡연 기간 ▲흡연장소 ▲금연 시도율 ▲유아의 흡연예방 교육 필요성 등의 내용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결과 377명(48%)의 흡연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358명(77.2%)이 아버지며 그 외에 조부모, 어머니, 친척 등 다양한 구성원도 흡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장소는 80% 이상이 가정 밖으로 집계됐지만, 몸에 남아있는 담배부산물에 의한 유아의 간접흡연 문제가 제기됐다.

보건소는 유아 모발 니코틴 검사를 통해 간접흡연의 심각성을 알려 부모의 금연 프로그램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흡연 부모의 금연지원을 위해 금연 클리닉, 금연 걷기 동아리 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 추진한다.

특히 조사결과 흡연예방교육에 대해 96.8%가 찬성한 가운데 보건소는 내달 중 온라인을 통해 아동의 흡연에 대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군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지며 유튜브에 ‘증평군청’을 검색하고 구독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교육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과 마술쇼로 이뤄져 금연에 대한 흥미를 적극적으로 유발할 계획이다.

윤서영 소장은 “유아기 성장과 발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흡연의 폐해를 막는 가장 좋은 해결책은 부모의 금연이다”며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유아가 피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사회에 금연 문화가 확산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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