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음성군 부군수로 부임한 송인헌(55·사진) 음성부군수 취임식이 지난 1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 부군수는 정직과 봉사, 성실을 신념으로 정확한 업무 분석과 추진력으로 행정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괴산군 소수면이 고향인 송인헌 부군수는 괴산종합고등학교와 주성전문대를 졸업했고, 1976년 괴산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 1996년 탁월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아 충북도청으로 발탁 임용됐으며, 1999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과 200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농업기술원 행정지원과장, 행정국 세정과장, 공보관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하는 등 행정수행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인헌 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특히 음성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지리적 조건으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인 만큼 지역 여건을 최대한 조화롭게 살려 ‘활력있는 복지음성’ 건설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변화하는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의적이며, 진취적인 사고가 절실히 필요한 지금, 무엇보다도 공직자인 우리 모두의 생각이 달라져야 하고 스스로가 먼저 변해야 한다”며 “이제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생각, 새로운 모습으로 희망찬 음성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송인헌 부군수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음성/김학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