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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류에 실종된 직원 아들 찾기 동료들 함께 나섰지만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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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03 17:06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충주시청 직원의 아들인 신모씨(29)가 실종 7일이 지나도록 수색작업에 진척이 없자 안타까운 마음에 동료 직원들이 2일 직접 찾아 나섰다.

이날 충주시청 농정국 직원 40명은 지난달 24일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급류에 실종된 신씨를 찾기 위해 오전 8시30분부터 약 4시간동안 송계입구에서 월악1교까지 3.5㎞ 구간을 4개조로 편성해 광범위하게 분포된 수초지역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그러나 공무원과 수난구조대, 119구조대 등 60여명이 동원됐지만 실종된 신씨를 찾지는 못했다.

수색작업에 참가한 한 공무원은“상심해 있는 동료를 지켜보는 것이 너무 마음이 아파 직원들이 뜻을 모아 찾아봤지만 성과가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신씨는 직장동료들과 함께 지난달 24일 오후 7시30분경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한수초교 앞 세월교 인근에서 야유회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송계계곡 하류로 떠내려 간 것으로 119구조대 등은 추정하고 있다.

충주/안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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