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방천 범람으로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고 출하를 앞둔 수박피해를 입어 망연자실한 서계양리 주민들은 안타까운 마음에 다소 위로를 받으며 지역사랑을 실천한 농협과 조합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방한일 충남도의원, 이상우 예산군의원, 박찬영 신양면장, 신동술 신양농협조합장, 박노춘 예산중앙농협조합장,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과 수해피해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택 조합장은“고향마을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고 말하고“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농협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다 크다며 조속한 복구로 군민의 안정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농협은 이날 자매결연마을인 예산군 오가면 원천리 마을에 콩탈곡기 3대(400만원 상당)와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 마을에도 작물수확기(53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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