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 제천∼영월 동서고속도로 예타 통과 이끌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8.27 16:52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가 지난 26일 제천∼영월(29.0㎞) 구간 동서고속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제천∼영월 고속도로 사업은 당초 비용대비편익(B/C)이 낮았지만,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극적으로 통과됐다.

특히, 지난 2015년 충북 단양·제천·충주·음성·진천, 강원 태백·동해·삼척·영월·정선, 경기 평택·안성 등 12개 지자체가 결성한 동서고속도로추진협의회의 대국민 서명운동, 선거 공약사업 건의문 전달, 포럼 등 다각적인 활동이 미착공 구간의 예타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이다.

특히, 류한우 단양군수는 2019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의장을 맡아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정기포럼 개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사회단체대표 연석회의 ▲청와대 국민청원 추진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5년 전 교통량을 근거로 사용해 불합리한 예타 조사라는 이의제기 필요성의 모아진 지난 5월에도 류 군수는 최명서 영월군수과 이상천 제천시장 등을 차례로 만나 동서 6축 제천∼영월 고속도로 신설사업에 대한 의견을 적극 교환하기도 했다.

군은 사업이 추진될 제천∼영월 구간이 동제천 IC 및 북단양·구인사IC와 연결되는 만큼 지역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연장 250.4㎞에 달하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는 1997년 착공해 2015년까지 충주∼제천 구간이 개통된 이후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잔여 구간(제천∼삼척)의 진행되지 않았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제천∼영월 고속도로(제천JCT∼동제천IC∼동단양IC∼영월) 개설은 수도권과 낙후된 충북 내륙권, 강원남부권을 연결하는 통로로 향후 교통
여건 개선등 군이 지향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동서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앞당길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완
공을 위해 온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천∼영월 구간 사업은 예타 확정으로 총 1조97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내년도부터 기본계획 및 설계에 들어가며,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