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민선5기 주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치면서 1년 동안 48억여원의 시상금(사업비)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평가 우수기관과 공모사업에 선정돼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평가 24개분야 12억1820만원/공모12개사업 36억900만원)
군은 민선5기 24개 분야의 중앙부처와 충북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돼 12억1820만원의 인센티브(시상금)을 받았다.
군은 보건복지부의 2010년 전국지자체 복지시책 평가우수로 6000만원, 충북도의 군청사 에너지절감 최우수로 8억5300만원을 시상금으로 받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민선5기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결과를 낳았다.
‘향수(鄕愁)’라는 시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세계를 기리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지용제’가 2011년도 충북도 유망축제로 지정돼 인센티브 2000만원을, 2010년 국도정시책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시상금 2억8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한 사업으로 농업인 경영발전공로 우수기관, 치매예방관리사업 유공자, 지역사회건강조사 유공자, 생활체육진흥 유공자 등 10개부분에 각 사업마다 열심히 일한 유공자와 기관 표창도 주어졌다.
또 행정안전부의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향수바람길) 선정으로 10억원, 금강유역환경청의 환평 약초체험마을 만들기사업에 9억7600만원 등 12개사업 중앙부처의 사업공모에 선정돼 36억900만의 사업비를 받게 됐다.
군관계자는 “민선5기 1년여 동안 주민의 참여와 공무원의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좋은 성과를 가져온 것 같다”라며 “좀 더 많은 부문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소통과 집중으로 자치1번지의 발전하는 옥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최영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