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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올 가을 대전 분양시장 뜨겁다

대어급 도안1블록‧호반써밋 등 출격... 실수요자 초미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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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8.31 11:4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도안 갑천 1블록 사업지 전경.
도안 갑천 1블록 사업지 전경. (사진=충청신문 DB)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 재확산 등 여파로 분양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올 가을 대전 분양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부동산규제, 코로나19 등으로 분양이 연기됐던 신규 단지들과 도안 갑천 1블록 등이 추석을 전후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대전이 규제지역에 지정되고 전매제한이 강화되면서 실수요자의 당첨확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성수기인 9~10월을 맞아 대전지역 내 대어급 분양물량 등이 나올 전망이다.

우선 지역 분양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유성 도안지구 갑천친수구역 1블록(이하 도안 갑천 1블록)이 빠르면 9월말 늦어도 10월 중에 등판한다.

도시공사가 민간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도안 갑천 1블록 아파트 건설사업은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6만4660㎡의 부지에 60㎡ 이하 248가구, 60~85㎡ 870가구 등 1118가구의 아파트를 공급된다. 공사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다 보니 합리적인 가격을 갖추고 있고, 도안 호수공원 주변으로 입지환경이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민간공동사업자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현대건설을 비롯해 지역업체 계룡건설, 파인건설, 부원건설, 이오스건설, 원평종합건설, 타오건설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지역 업계에서는 지난 2018년 도안 3블록 트리플시티 청약광풍을 재현할지 초미의 관심사다.

또 호반건설은 9월 둘째 주 정도에 유성구 용산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호반써밋 그랜드파크’ 1747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호반써밋은 전체 3538가구 중 일반분양물량이 1블록 1039가구, 3블록 688가구 총 1747가구다. 1블록은 대지면적 5만6582㎡에 지하2~지상35층 9개동으로 구성되며, 3블록은 3만6877㎡에 지하2~지상31층 7개동 규모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84type 단일면적 대단지로 조성되며, 인근의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천변 고속화 도로 등 생활편의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현대건설은 대전 동구 가양동 일대에 358가구의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는 지하4층∼지상49층, 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5㎡, 108㎡, 155㎡ 등이며, 상가는 연면적 9372㎡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복합터미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 대전IC와 대전역 등이 가까워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특히 동구에서 가장 높은 주거단지인 만큼 도심권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대어급 대전 재건축‧재개발사업 단지 용문동 1·2·3구역과 탄방동 1구역(숭어리샘)은 각각 11월, 12월에 분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지역 분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분양에 어려움이 있으나 분양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도안 1블록 등 대어급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규제지역 지정 후 첫 분양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소 넓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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