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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교통안전 지수 전국 2위

‘2010 교통안전지수’평가서 91.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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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7.04 19: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증평군(군수 홍성열)이 지난달 30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전국 ‘2010년 교통안전지수’평가에서 전국 228개(울릉군과 옹진군 제외) 기초 자치단체 가운데 2위를, 84개 군 단위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공단측의 발표에 따르면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안전법 시행령 제48조에 따라 매년 △교통사고 발생요인 △교통사고 희생요인(사고 심각도) △도로환경 요인 등 3개 요인별 자료를 기초로 해 발표하고 있는 지자체별 교통안전수준 평가에서 증평군은 100점 만점에 91.3점을 얻었다.

이는 충남 계룡시에 이어 전국 2위이며,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상위 10%에 포함된 것으로써, 증평군은 지난 2009년 조사에서는 57.3점으로 230개 대상 단체 중 215위로 최하위권이였으나 이번 평가에서는 무려 34점이 상승한 91.3점을 기록했고 순위에서는 213계단이 상승해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증평군의 전년대비 교통사고 사망자는 11명에서 1명으로 감소했고, 교통안전 수준 또한 크게 높아졌다.

이는 군과 괴산경찰서, 증평소방서는 물론 지역의 교통 관련 유관단체와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를 통한 교통사고 줄이기와 교통질서 확립 위한 노력과 함께 △위험도로 구조개선 △어린보호구역 안전 시설물 강화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차선도색과 노후 신호시설 보수 △교통안전 표지판과 반사경 설치 등 교통안전 인프라를 활발히 구축한 결과로 분석된다.

증평/최돈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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