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한민국 명품 농산물 생산 1번지 충북!

2017년까지 사과·인삼 등 대표작목 육성 2414억원 투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1.07.04 19:57
  • 기자명 By. 뉴스관리자 기자

충북도는 4일 지역 생산량이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사과, 포도, 복숭아, 인삼 고추 등 5개 작목을 중심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작목 및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2017년까지 2414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5개 대표작목의 생산량을 보면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14%로 2위, 포도는 15%로 2위, 복숭아는 24%로 2위, 인삼은 재배면적 3889ha로 2위지만 생산량은 5856톤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추는 11%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농산물 브랜드 무려 6000여개가 있으나 대부분이 이름표(naming)수준으로 몇몇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인정받는 브랜드가 거의 없는 실정이고, 한 미 및 한 EU FTA체결 등으로 농산물시장 개방으로 생산, 유통구조가 급격히 변화되고 있으며, 도매시장 기능의 축소, 대형유통업체 산지 직구매, 온라인 거래 활성화 등 유통구조 다변화로 농산물 브랜드화는 시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소비자는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에 대해 신뢰감 및 충성심을 갖게 되므로 소비자가 원하는 인지도 높은 명품 브랜드 육성이 시급함에 따라 충북의 농산물 중 선두권에 있는 5개 작목을 선정해 품질의 고급화, 제품의 차별화를 통한 충북도 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인지도 높은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국내시장 경쟁우위 확보와 해외 수출 확대하기로 하였다.

충북도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브랜드’실현을 위해 충북 과수산업 활성화 대책과 연계해 사과, 포도, 복숭아, 인삼, 고추 등 5개 작목을 집중 육성하며 천혜의 재배 조건 속에서 생산된 청정 명품 농산물 이미지 구축을 위해 북부권(사과, 복숭아), 중부권(인삼, 고추), 남부권(포도) 3개 권역별로 전략품목을 선정해 지역농업 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핵심역할이 되도록 하며, 고품질 생산기반의 확충, 산지조직의 규모화, 유통비용 절감 등 적극적인 농업시책 시행으로 ‘돈이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도 대표작목 세부추진계획으로는 사과 재배면적을 2010년 4252ha에서 2017년까지 5330ha로 30% 늘리고, 포도는 2750ha에서 3500ha, 복숭아는 3826ha에서 4200ha, 인삼은 3889ha에서 4500ha, 고추는 4931ha에서 5500ha로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수익목표를 2010년 9000억 원에서 2017년 1조6000억 원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5개 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5개 작목이 전국 상위권 생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고품질 원예작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조성, 시설장비 설치 등 생산 기반 확충과 브랜드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사업을 펼쳐 명실 공히 전국 최고의 명품 농산물 브랜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충북을 대표하는 작목 및 브랜드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오효진기자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