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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 배추 병해충 방제 등 철저한 생육관리 당부

무름병, 벼룩잎벌레 등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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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3 13:07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벼룩잎벌레 (사진=보은군 제공)
벼룩잎벌레 (사진=보은군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김장용 가을배추 정식 후 태풍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육묘기간 잦은 강우로 웃자람 현상이 많았으며 정식 후 집중호우와 장마에 이어 30도가 넘는 고온을 나타내는 날이 늘어남에 따라 작물의 땅과 맞닿은 부분의 잎자루와 줄기부터 결구 내부를 연화·부패시키는 무름병의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방제를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와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를 안전사용 기준에 맞춰 시기와 횟수를 지켜 사용해야 한다.

무름병 병원균은 건조에 약하므로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고 약제방제는 예방위주로 5~6엽기 이후부터 8엽기~결구기까지 7~10일 간격으로 가능한 땅이 닿는 부분까지 약제가 잘 묻도록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나방류 등 해충을 꼼꼼히 예찰 및 방제하고 특히 벼룩잎벌레는 배추 순무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병(TYMV)를 매개하기 때문에 초기에 신속한 방제가 중요하다.

생리 장해에 대비해 복합미량요소, 칼슘, 붕소를 엽면시비(0.2~0.3%) 해주는 것이 좋다.

시비관리는 정식 후 15일 간격으로 3~4회에 걸쳐 요소와 염화가리를 웃거름으로 주어야 결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포기가 작아지지 않는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 “올해 계속되는 태풍과 동반되는 국지성호우로 인한 피해와 더불어 고온다습한 날이 늘어남에 따라 평년대비 병해충 발생 증가가 예상된다”며 보다 철저한 생육관리와 적극적인 병해충 사전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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