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대한민국의 운명의 날이 밝았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들의 투표가 6일 저녁 10시 20분(한국시각)시작돼 자정께 발표된다.
지난 2년간 두 번의 실패를 뒤로하고 쉴새 없이 달려온 유치레이스의 끝이, 국민의 염원대로 평창으로 결정 될지 국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잠을 못 이룰 전망이다.
남아프리카 더반으로 달려간 김연아를 비롯한 유치위 관계자들은 마지막으로 배정된 프레젠테이션에서 그동안 모아온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 강원도 평창은 두 번의 실패 후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 등과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경쟁해왔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