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5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 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6일 밤부터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이에 소방서는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아울러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 지역 등에 대한 예찰 강화 ▲양수기 등 풍수해장비와 소방차량 100% 가동상태 유지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근무 보강 및 안전조치 강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지휘보고·전파, 동시다발 출동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김정희 서장은 “태풍에 따른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간판·창문 등)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라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