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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디자이너 미수타육] 5. 와인 생각나는 가지 멜란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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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6 18:47
  • 기자명 By. 충청신문

안녕하세요 미수타육입니다.

뭘 소개해드릴까 고민하다가 외국에 살던 친구가 한번 만들어 주었던 가지 멜란자네를 만들어 보았어요 원래는 치즈와 토마토를 더해주는 게 기본인데 조금 색다르게 떡과 베이컨을 넣어 만들어 봤었는데 아주 맛이 좋아서 간간이 만들어 먹는 메뉴랍니다 

 

요리하는 방식에 따라서 식감이 달라지는 가지는 몸에 좋은 성분 또한 많기 때문에 제철에는 필수로 먹어줘야 좋잖아요 워낙 향이 독특하기도 하고 맛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 또한 싫어하는 분들이 조금 많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특단의 조치로 볶아내거나 무쳐 먹는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드실 텐데 개인적으로 가지요리 중에서도 멜란자네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면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준비할 재료부터 차근차근 소개할게요.


* 준비재료 * 

가지 2개 

다져놓은 돼지고기 100g 

양파 반 개 

베이컨 15장 

떡 15장 

방울토마토 15개 

다져놓은 마늘 반 큰 술 

시판 토마토소스 300g 

모짜렐라 치즈 반 컵 

맛술 2 큰 술 

후추 1ts 

버터 1 큰 술 

 

재료준비

제일 먼저 냄비에 물 300ml 정도를 부어주고 떡 15개를 넣어 1분간 데쳐줍니다 

말랑하게 데쳐 놓은 떡은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준 후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이어서 준비한 양파 반 개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가지는 흐르는 물에 뽀드득하게 씻어주고 양 끝을 잘라낸 후 필러를 이용해 얇게 벗겨주면 되는데요

가지 자체에 씨가 별로 없기 때문에 조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지만

만약 불편한 분들은 칼을 이용해서 얇게 썰어줘도 관계없으니 취향에 따라 편한 방법으로 진행해 주세요 

이어서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제거해 주고 반으로 잘라 줍니다

 

조리시작

재료 준비를 모두 마친 후에는 얇게 벗겨낸 가지 위에 베이컨 1장을 올려주고 데쳐 놓은 떡을 올린 뒤 돌돌 말아 주세요 

이때 말아놓은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게 놓아두면 쉽게 풀리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참고 후 진행해 주시면 아주 수월하게 가능할 거예요 

모든 재료를 돌돌 말아준 후에는 에어프라이어 180도 온도에 10분가량 돌려주면 되는데요 사양에 따라서 시간이 조금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베이컨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구워지는 동안 기름이 흘러나와서 별도로 오일을 발라줄 필요는 없지만 조금 촉촉한 게 좋은 분들은 에프에 넣어주기 전, 겉면에 오일을 살짝 발라주면 좋아요 

시간이 지나고 노릇하게 구워진 후에는 모짜렐라 치즈를 적당히 올려주고 반으로 잘라 놓은 방울토마토를 주변에 올려준 후 150도의 온도에서 2분간 추가로 구워내주고 시간이 지나면 꺼내어 준비합니다 

치즈가 녹고 토마토가 구워지는 동안 다져놓은 돼지고기에 맛술 2 큰 술을 넣어 주세요 

이때 후추를 1티스푼 정도 넣어준 후 골고루 섞어 줍니다 

다음으로 소스를 만들어줘야 하는데요 먼저 달궈진 팬에 버터 1 큰 술을 넣어준 후 고기와 잘게 다져놓은 양파를 넣어 2분간 볶아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고기가 익고 양파의 수분이 흘러나오게 되는데요 이때 다져놓은 마늘 반 큰 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다음으로 시판 토마토소스 300g을 넣어준 후 간이 잘 배이도록 골고루 섞어 추가로 2분간 볶아낸 뒤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이때, 맛을 본 후 조금 달달한 맛을 원하는 분들은 설탕 반 큰 술 정도 넣고 섞어주면 좋으니 참고해 주시고 입맛에 따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낸 소스를 접시에 담아주고 구워놓은 베이컨 가지롤을 차곡차곡 올린 후

토마토를 더해주면 가지요리 멜란자네 완성입니다 


얇게 썰어낸 가지에 베이컨과 떡을 넣고 돌돌 말아주는 과정 때문에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준비하는 시간이 15분도 채 걸리지 않기 때문에 아주 간단해요 


단, 에프에 넣고 돌려주는 시간 때문에 완성되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지요 


확실히 떡을 넣어주니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서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베이컨의 향과 짭조름한 맛이 어찌나 좋던지

게다가 구워낸 가지는 또 식감까지 좋아서 그냥 먹기에도 아주 좋아요 


게다가 여기에 익숙한 토마토소스를 더해주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리가 완성이 된답니다

비주얼 또한 생각보다 괜찮아서 주말에 와인 메뉴로 만들어 먹어도 아주 좋고

식후 간식으로 만들어 먹기에도 제격이에요 

 

흔하디흔한 무침이나 볶음보다는 확실히 독특하게 만들어내면 싫어하는 분들도 한 번쯤은 맛보게 되기 마련이거든요

한 입 먹은 후부터는 정말 계속 만들어 달라고 할 정도로 아주 맛이 좋아요

이처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가지요리 소개해 드렸으니 앞서 말씀드렸듯 주말 메뉴로 혹은 간식으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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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log.naver.com/6design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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