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건양대병원, 사시·소아안과계 '허준' 공상묵 교수 초빙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0.09.08 14:15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건양대병원 공상묵 안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건양대병원 공상묵 안과 교수. (사진=건양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사팔뜨기라고 놀림당한 이후 밖에 나가 놀지도 않고, 웃음을 잃은 것 같다고 아기 어머니가 울먹이며 말씀하시더군요. 그 얘기를 들으며 눈시울이 뜨거워졌었죠. 다행히 수술결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건양대병원은 국내 사시 및 소아안과 진료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공상묵 교수를 초빙했다.

8일 건양대병원에 따르면 공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인제의대와 고려의대를 거쳐 지난 1984년부터 서울 김안과병원에서 근무하며 진료부장, 부원장,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 교수의 전문 진료분야는 사시, 소아안과, 어린이 근시다.

그는 36년 이상 사시와 소아안과 진료와 수술에 주력해오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공 교수는 특유의 너그러움과 자상함으로 어린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춰 진료해오며 '공자님, 곰돌이, 친할아버지, 선비' 등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공 교수의 초빙이 중부권 지역의 소아안과 분야 진료 인프라 부족에 대한 갈증을 크게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다.

공상묵 교수는 "소아안과 질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 및 치료고 특히 약시치료는 장기간 열심히 해야 효과가 있으므로 환자뿐 아니라 부모님의 관심과 협조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의사로서의 소명을 가지고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찾아주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료예약 1577-3330.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