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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무는 대전 코로나19 집단감염…세종·아산까지 영향

대전 지역 누적 확진자 수 3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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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9.08 17:5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대전 시청 로비에 설치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충청신문DB)
대전 시청 로비에 설치된 QR코드 전자출입명부.(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발 집단감염이 인근 세종시와 충남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하루 300~400명이 나온 데 비해 최근 6일째 1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지만 대전의 경우 지역 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당초 시가 파악한 설명회 참석자는 12명이었으나 인동 소재 사무실을 운영하는 287번으로부터 명단을 제출받은 결과 3명이 추가돼 총 15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설명회 참석자 15명 중 9명이 확진됐고 이들과 접촉한 9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세종 68번, 아산 44번 확진자까지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0명에 달한다.

세종 68번 확진자는 보람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대전 297번 확진자와 접촉 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아산 지역 44번 확진자는 배방읍 거주 50대로 세종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대전 297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6일 확진된 대전 297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진행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고 이 자리에 함께 있던 대전 295번과는 아산을 동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전에는 코로나19 확진자 4명(303~306번)이 추가 발생해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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