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8일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07번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거주하는 60대로 30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308번과 309번은 동구 가양동에서 한 식당을 운영하는 30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303번은 이날 몇 시간 전 먼저 확진됐는데 이 식당 옆가게 지인인 308번과 309번이 오후 늦게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308번 70대 확진자와 309번 60대 확진자는 303번과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고 308번은 무증상이었지만 309번은 지난 1일 기침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됐다.
시는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동구 가양동 소재 계룡식당을 이용한 시민은 가까운 관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문의 후 무료로 검사받을 것을 안내했다.
건강식품 사업설명회발 집단감염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310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거주하는 70대로 지난 25일 동구 인동 소재 사무실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고 27일 기침, 인후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설명회 참석자(15명) 중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