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에서 9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31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6명 중 4명은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따른 N차 감염이며 2명은 동구 계룡식당 관련 확진자다.
311번(60대), 312번(60대), 313번(30대), 314번(4세) 등 4명의 가족 추가 확진자는 293번의 접촉자다.
293번 확진자는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면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가 열린 동구 인동 소재 사무실 운영자 대전 287번 확진자의 접촉 후 확진됐다.
293번과 312번은 지인 사이로 지난달 25일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 확진된 가족 중 설명회 참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돼 참석자에 의한 N차 감염으로 보고있다.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는 314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등원한 것으로 확인돼 현재 모두 하원조치했고 같은반 아이들은 9일 중 모두 검사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동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50대 확진자 315번과 동구 가양동에 거주하는 60대 316번 확진자는 동구 가양동 소재 계룡식당을 운영하는 303번과 접촉한 후 확진판정됐다.
303번 확진자와 밖에서 접촉했는지, 식당고객이었는지 여부는 현재 파악중이다.